11월01일 (로이터) - 세계 2대 카드업체인 마스터카드의 3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비 21% 늘었다. 시장 점유율을 둘러싸고 핀테크 등 다른 결제 수단과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글로벌 카드 결제량이 늘면서 순익 증가를 이끌었다.
31일(현지시간) 마스터카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4억 3000만달러(주당 1.23달러)를 기록했다. 1년전 11억 8000만달러(주당 1.08달러)에서 21% 늘었다. 애널리스트 예상치 주당 1.23달러에 부합하는 결과다.
순매출도 34억 달러를 기록,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마스터카드의 최대 라이벌인 비자 역시 카드 결제량이 늘어난데 힘입어 3분기 순익이 전년 대비 증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