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덴티움이 중국 시장 고성장세가 올해에도 이어지며 높은 수준의 외형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2일 덴티움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667억원, 영업이익은 67.9% 늘어난 129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에도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8% 늘어난 2846억원, 영업이익은 54.7% 증가한 544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 고성장세 온기가 반영되면서 중국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 이상 성장한 1422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지난해 역성장이 불가피했던 유럽, 두바이, 인도는 올해 하반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덴티움 CI
특히 대리점, 직판 병행 판매로 인한 후행 매출 인식으로 올해 1분기 실적 성장은 확실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연구원은 "자체개발 CBCT 판매 확대, 중국 임플란트 생산공장 가동률 확대 가능성도 긍정적"이라며 "국내 임플란트 제조 업체 중 올해 실적 업사이드가 확실한 만큼 주가 우상향 지속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