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8월09일 (로이터) - 중국 증시가 9일 오전 거래에서 소폭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인민은행의 추가 완화 전망을 유지시킨 영향이다.
이날 오전 CSI300지수는 0.3% 올랐고 상하이종합주가지수도 0.3% 상승했다.
헝타이퓨처스의 애널리스트 창청웨이는 "낮은 인플레는 통화 완화 여지가 여전히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는 증시에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반면 전날 8개월래 최고치로 상승했던 홍콩 증시는 이날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소폭 하락했다.
항셍지수는 0.2% 하락한 채 오전 거래를 마쳤다. H-지수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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