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월20일 (로이터) - 환율이 오후 들어서도 큰 움직임은 없이 1120원 근처에 머물고 있다.
오전장 후반보다는 레벨이 약간 올라 1120원을 웃돌고 있으나 의미있는 수급이나 움직임은 없다는게 시장참가자들의 얘기다.
한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일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기는 하지만 주식이나 달러/엔 환율 등을 보면 오를 상황은 아니다"라면서 "레인지 플레이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전중 잠시 102엔 위로 오르기도 했던 달러/엔 환율은 현재 101.80엔 수준으로 되밀려 있다.
국내 증시에서는 오전중 약보합권에 머물던 코스피지수가 오름세로 전환돼 현재 0.3% 정도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경호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