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월25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25일 장 초반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 달러화 강세 기조속에 밤사이 오른 역외환율 시세를 반영하며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약보합권으로 돌아선 모습이다.
시장참가자들은 해외 휴일 영향속에 시장이 조용한 편인 가운데 일부 네고 물량 정도가 유입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 외국계은행의 딜러는 "오늘 밤 미국과 유럽 주요국이 쉬고 홍콩과 싱가포르도 휴일이라 거래가 별로 없다. 역내에선 네고 물량이 약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환율은 개장가로 1167.70원, 전일 대비 1.40원 높은 수준을 기록한 뒤 1168원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전일 종가(1163.30원)를 하회하며 1165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식시장에선 코스피지수가 약보합권이다.
(이경호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