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GS홈쇼핑이 모바일 쇼핑의 성장에 힘입어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GS홈쇼핑의 올해 1분기 취급액은 1조92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53억원으로 6.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83억원으로 무려 23.6%나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1.3% 감소한 36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모바일 쇼핑의 취급액이 5707억원으로 전년대비 22.4% 신장해 성장을 견인했다. 모바일 쇼핑이 전체 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2.2%로 절반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TV쇼핑 취급액은 4095억원을 기록했으며, 인터넷쇼핑은 810억원을 기록했다.
GS홈쇼핑은 고객과 쇼핑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사업 역량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시장으로 옮기는 데 주력해왔다.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등의 상품을 중심으로 경쟁력도 확보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모바일 중심의 고객확대와 미래성장 기반 조성이라는 목표아래 꾸준히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며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쇼핑 환경 가운데서도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벤처 생태계 참여를 통해 뉴커머스 기회를 발굴, 미래성장 동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S홈쇼핑 CI |
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