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6일 (로이터) - 일본의 11월 근원 기계류 주문이 정체 양상
을 보이면서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글로벌 경제 둔화로 일본의 설비
투자도 모멘텀을 잃을 수 있음을 신호했다.
16일 발표된 일본의 11월 근원 기계류 주문은 전월비 0.02% 감소
했다. 10월에는 7.6% 증가했었고, 로이터 사전 조사에서는 11월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었다.
다만 전년비 증가율은 0.8%로 로이터 전망치 0.4%를 웃돌았다.
일본 정책결정자들은 기업들의 투자 확대가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올해 국제 무역 긴장과 글로벌 성장
둔화로 기업들의 투자가 주춤해지면서 일본 경제도 타격을 입을 가능
성이 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