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타나, 4월28일 (로이터) - 칼리드 알팔리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ㆍ산업광물부 장관이 28일(현지시간) 산유량 감축 기간을 올해 하반기로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OPEC비회원국은 6월 말까지 산유량을 일일 180만배럴 감축하는 데 합의했다.
알팔리 장관은 이번 달 러시아가 감산 이행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하고,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이 감산 기간 연장에 합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장관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석유 수요가 상반기 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