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몰타금융서비스국(MFSA)가 “바이낸스는 몰타 내 완전한 형태의 운영 라이선스를 획득한 적이 없으며 따라서 현지 규제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MFSA는 "현재 바이낸스가 몰타 내 관리 감독 범주 내 속하지 않는 영업 활동을 하고 있는지 확인 중이다. 2018년 가상금융 자산법 통과에 따라 몰타 내 모든 암호화폐 거래 및 서비스 업체는 완전한 형태의 라이선스를 획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앞서 2018년 3월 바이낸스는 몰타에 사무소를 설립했다고 밝혔으며 같은 해 9월에는 몰타 증권 거래소 디지털 자산 자회사 MSX PLC와 함께 증권형 토큰 거래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몰타 내 여러 사업을 전개했지만 현재까지 바이낸스가 본사 위치를 공식적으로 밝힌 적이 없으며 사무소 존재 여부도 불명확하다는게 미디어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코인데스크 측은 바이낸스 측에 연락을 취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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