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포스트 17일 보도에 따르면 타케시 후지마키(藤巻 健史) 일본 참의원 의원이 "암호화폐의 미래는 매우 밝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일본 경제 체질이 지속된 양적완화로 인해 취약해졌고, 이에 엔화의 대체 자산으로서 암호화폐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지마키 의원은 이어 비트코인 같은 가치 저장을 위한 디지털 골드, 리브라 같은 국내외 결제 통화, XRP 같은 은행 간 결제 통화 등 기능에 따라 암호화폐가 3종으로 분류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전 세계 17억 명이 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지 않아 이들에게 법정화폐로 송금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리브라 같은) 스테이블코인의 결제 기능에 주목했다. 후지마키 의원은 일본의 현 과세제도가 암호화폐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암호화폐 소액 결제에도 일일이 과세해 암호화폐가 결제 수단으로 쓰이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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