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월29일 (로이터) - 달러/원 환율이 29일 상승 출발하며 1240원대로 레벨을 높였다.
이날 환율은 개장가로 1243원을 기록한 뒤 1245원 부근까지 레벨을 더 높이고 있다.
환율이 1240원대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 2010년6월 이후 5년8개월만에 처음이다.
주말 사이 국제 외환시장에서 진행된 미국 달러화의 강세에 이날 달러/원 환율이 영향을 받고 있다.
주말엔 미국 경제지표 호조속에 연준의 금리 인상 재료가 재부각된 탓에 달러화가 전방위적인 강세를 보인 바 있다.
한편, 환율이 1240원대까지 레벨을 높이면서 외환당국 변수에 대한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이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