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취임한 부산외국어대학교 10대 김홍구 총장이 깃발을 흔들고 있다. (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제10대 김홍구 신임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백종헌 국회의원, 장제국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 김진수 총동문회장 등 주요 인사와 부산외대 구성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홍구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외국어 교육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민을 양성할 메카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하이브리드형 지역 강소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총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사,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83년부터 부산외대 태국어과 교수로 재직하며 초대 기획실장, 교수협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신남방정책 특별위원회 민간 자문위원과 한-태 소사이어티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신임 부산외대 총장의 임기는 2020년 7월 10일부터 4년이다.
한편 이번 취임식은 좌석 간격을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키는 가운데 안전하게 치러졌다.
김지혜 기자jihyekim@leader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