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8월31일 (로이터) - 전날 2주래 고점을 기록했던 유럽 증시가 이날 초반 소폭 상승하고 있다.
독일 코메르츠방크(Commerzbank)와 프랑스 건설 및 미디어 그룹인 브이그(Bouygues)로부터 호재가 나왔으나 금속 가격 하락에 광산주들이 하락하고 있다.
오후 5시 3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45.82포인트로 0.32% 상승하고 있다. 전날 이 지수는 8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7~8월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도이체방크(Deutsche Bank)가 과거에 코메르츠방크 인수를 고려했다는 독일 경제 전문지 매니저 마가진(Manager Magazin)의 보도에 코메르츠방크의 주가가 2.57% 급등 중이다. 도이체방크의 주가는 1.94% 상승하고 있다.
브이그는 2명의 신임 부대표를 임명하고 올해 상반기에 텔레콤 사업부의 선전에 힘입어 증가한 순익을 발표한 후 올해에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한 후 주가가 3.5% 오르고 있다.
반면 금속 가격 하락에 유럽 광산지수 .SXPP 는 1.12% 하락 중이다. 앵글로아메리칸, BHP빌리턴, 리오틴토 등 광산주들은 1~2% 가량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