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2월12일 (로이터) - 국제통화기금(IMF)가 최근 급격하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은행권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IMF의 게리 라이스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경제 회복세를 유지하기 위해 금융업종의 건실한 (기반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라이스 대변인은 "최근 매도세는 유럽 은행들의 전망이 약화된 것을 반영하는 것"이라며 "주가 급락세는 우려가 된다"고 밝혔다.
또 "유럽 회복세가 회복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취약한 상태"라며 "투자와 경제 활동을 지지하기 위해서는 활발한 금융부문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라이스 대변인은 이어 유럽 정책결정자들이 금융권의 대차대조표를 보완하거나 보다 엄격한 무수익 여신 관리, 부채문제 해결을 위한 프레임 워크나 개선을 위한 조치들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