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미 달러는 월요일 아시아 시장에서 일본의 수출데이터 발표이후 엔화에 대해 소폭 상승하였다.
달러/엔은 0.07% 오른 106.27에 거래되었고, 호주달러/미달러는 0.09% 오른 0.7912에 그리고 유로/달러는 0.06% 상승한 1.2412에 거래되었다.
일본의 1월 무역 수지는 1조엔 적자보다 적은 9430억엔 적자로 발표되었다. 수출은 예상의 10.3% 증가보다 많은 12.2% 상승하였고, 수입은 전망치인 8.3% 증가보다 작은 7.9% 상승하였다.
홍콩, 대만, 베트남, 중국, 미국 및 캐나다의 시장은 월요일 휴장이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미 달러의 강세를 측정하는 달러 지수는 89.03 에 거래 되었다.
이번주 투자자들은 올해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속도를 가늠할 수 있는 연준위의 최근 정책회의록 발표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달러는 주요국 통화에 대해 3년래 최저치에서 반등을 하였으나 미 재정 적자 전망과 금리 상승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으로 그 주를 하락 마감하였다.
미국이외의 다른 나라들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통화 긴축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연방준비은행과 다른 나라의 중앙은행사이의 금리차를 줄여 달러의 상대적 매력을 감소시켰다.
또한 최근 감세가 미국 재정 적자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로 달러는 하락하였다. 미 재정 적자는 2019년 1조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수요일, 전망보다 더 상승한 1월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 이후, 연방준비은행이 올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달러는 하락하였다.
일본 관방장관 스가 요시히데는 지난 금요일 최근 외환시장은 일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 필요하다면 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