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9월08일 (로이터) - 지난 7월 영국의 제조업 생산이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통계청(ONS)은 7월 제조업 생산이 전월비 0.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폴에서 전문가들이 내놓은 전망치인 0.3%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전년비로도 1.9% 증가하며, 전문가 전망치인 1.7% 증가를 상회했다.
영국의 제조업, 전력, 북해 석유 생산까지 포함하는 산업 생산의 전월비 증가율은 6월 0.2%에서 7월 0.5%로 낮아졌지만 전문가 예상에 부합했다. 원유 생산업체들이 북해 유전 점검 및 보수를 위한 생산 중단 시기를 미루면서 에너지 생산이 증가한 영향이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