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9월05일 (로이터) -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독일과 프랑스는 유럽연합(EU)에 이전보다 강도 높은 대북제제에 대한 논의를 요청할 것이라고 독일 정부 대변인이 4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테판 자이베르트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도발 행위의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과 북한의 지도부 그리고 김정은에 있다"며 북한 대사를 다시 초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한이 국제법을 짓밟고 있다"며, 독일은 북한 위기를 평화적 외교 해법을 통해 해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구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중국 등 전 세계가 이러한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