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10월10일 (로이터) - 캐나다의 9월 일자리가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이 같은 9월 고용의 대폭 증가는 자영업 종사자들의 숫자가 7년여래 가장 가파르게 늘어난 데 힘입은 것이라고 캐나다 통계청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캐나다의 신규 일자리는 6만7200개 창출돼 분석가들의 예상치 1만개를 크게 초과했다.
새로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이 약간 증가하면서 9월 실업률은 예상대로 7.0%에 머물렀다.
9월 전체 신규 고용 중 자영업 일자리는 5만100개로 2009년 6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자영업 고용은 불과 0.4% 늘어났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