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월11일 (로이터)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11일 "종전처럼 부실기업에 자금을 투여해서 생명을 연장하는 식의 구조조정은 중장기적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며 "정부가 보다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아침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최근 해운과 조선에 대한 구조조정이 얘기되고 있으나 근본적으로 어떻게 처리하겠다는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김대표는 또 3년간 규제완화를 했지만 경제활성화에 무엇을 기여했는지 알수 없다며 국민은 새 경제의 틀을 짜기위한 방안이 무엇인지 정부로부터 듣길 원하고 있으나 정부는 아무 얘기가 없는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