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881.97(-28.77, -0.99%) 선전성분지수 8810.13(-141.48, -1.58 %) 창업판지수 1453.96 (-25.87, -1.75%)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14일 중국 양대 증시는 북상자금(北上資金)의 유출 전환과 함께 농업, 희토류, 5G 종목 약세에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주간기준으로 1.92%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9% 하락한 2881.97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58% 내린 8810.13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453.96 포인트로 전거래일 대비 1.75 % 하락했다.
8일 연속 순유입세를 보였던 북상자금(北上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이날 순유출로 전환됐다. 증시 정보 플랫폼 윈드(wind)에 따르면, 이날 유출된 해외자금은 16억 3900만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주들도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금일 상하이50지수(SSE50) 및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0.32%, 0.83%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국방, 비철금속 종목들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고, 농업 및 5G 업종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이날 발표된 중국 5월 소매판매 규모는 동기대비 8.6% 증가한 3조 2956억위안에 달했다. 또 지난 1~5월 전국고정자산 투자 규모는 전년비 5. 6% 증가한 21조 7555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14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943억위안과 2546억위안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8937 위안으로 고시했다.
14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텐센트재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