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삼성전자, 중국 내 마지막 스마트폰 공장 감원 진행 중" <차이신>

입력: 2019- 06- 05- 오후 05:36
&copy; Reuters.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 삼성전자 중국 광둥(廣東)성 후이저우(惠州) 스마트폰 공장이 감원을 진행 중이라고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이 4일 전했다.

후이저우 삼성전자 전경 [사진=바이두]
차이신은 '후이저우 삼성전자의 감원 및 보상방안 보고서를 입수했다’며 ‘감원은 사원의 자발적인 퇴직을 전제로 진행되며 14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감원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후이저우 삼성전자 내부 관계자는 ‘5월 말 열린 직원회의에서 총경리가 직원들에게 전 세계 스마트폰 수요추이와 중국 시장의 점유율을 분석했다’면서 ‘이 자리에서 총 경리가 후이저우 삼성전자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고 이 때문에 인사 부문에서 자원을 통한 감원정책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5월 말 다수의 후이저우 삼성전자 직원들은 차이신 기자에게 ‘후이저우 삼성 공장이 2019년 9월 폐쇄되고 생산라인을 베트남으로 옮길지도 모른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후이저우 삼성전자는 ‘공장 폐쇄를 이야기 한 적이 없고, 공장이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후이저우 삼성은 1992년에 설립된 중한 합작회사다. 2006년부터 스마트폰 제조를 시작했다.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후이저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생산량은 6257만대로 전체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량의 17%를 차지했다. 2018년 12월 31일 톈진(天津)공장이 폐쇄된 이후 후이저우 공장은 중국에 남은 유일한 스마트폰 생산 공장이다.

시장 정보제공업체 IDC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삼성의 중국 시장 스마트폰 판매량은 334만대, 시장 점유율은 0.8%를 기록했다.

chung@newspim.com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