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 11월30일 (로이터)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플랜 B'를 준비하는 대신 브렉시트 합의안의 의회 통과를 위해 의원들을 설득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유럽연합(EU) 정상들이 메이 총리와의 브렉시트 합의안에 서명했지만 영국 의회에서 합의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플랜 B'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메이 총리는 "나와 정부는 내달 11일 열리는 의회 투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의원들에게 왜 이것이 영국에게 좋은 거래인지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총리는 "브렉시트 합의안 표결이 일자리와 생계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의원들에게 국가와 유권자들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생각해 볼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기사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