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0일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77.76원으로 11.46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5월 고용보고서에서 신규고용자수가 27만명으로 시장 예상 19만명을 크게 웃돈 영향으로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실업률은 소폭 상승했으나 임금 상승률이 전월 대비 0.4% 시장치를 웃돌면서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약화하자 달러화도 금리 상승과 함께 큰 폭의 강세를 나타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최근 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던 환율은 고용보고서 영향으로 하락폭을 되돌릴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다만 "이번주 FOMC를 앞둔 경계감에 장중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