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통화 이름 표기를 바로잡습니다.)
서울, 7월17일 (로이터) - 최근 아시아 통화 가치가 격화된 미-중 무역갈등으로 인해 하락한 가운데 특히 링깃과 위안이 저평가됐다고 진단했다.
ANZ는 16일 FX관련 보고서에서 현재 아시아 통화 가치가 매력적인 수준에 있는지에 대해 구매력평가환율(PPP) 등을 통해 분석하면서링깃이 가장 저평가되어 있고 그 다음이 위안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가장 고평가된 통화는 인도 루피라고 밝혔다. 한편 원은 PPP를 근거로 산출되는 통화 가치에 거의 근접하다고 진단했다.
ANZ는 미 달러와 아시아 통화의 불일치 정도가 회복하는 수준에 가까워졌다고 판단하며 무역분쟁이 조만간 완화된다는 조짐이 없더라도 아시아 통화 약세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아 기자, 편집 박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