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이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출처=이코노믹리뷰DB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25일 신규확진자 수가 3,938명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는 6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17명, 해외유입으로 21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3,93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42만9,002명(해외유입 1만5,595명)이라고 밝혔다.
의료기관에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612명이며, 사망자는 39명 증가했다. 누적 사망자는 3401명(치명률 0.79%)이다.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는 서울 1,760명, 경기 1,102명, 인천 260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122명이 발생해 전체 확진자의 79.2%를 차지했다.
부산 97명, 대구 81명, 광주 35명, 대전 50명, 울산 13명, 세종 20명, 강원 87명, 충북 39명, 충남 111명, 전북 35명, 전남 42명, 경북 98명, 경남 74명, 제주 29명, 검역 5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에서 16명이 발생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을 받은 인원은 4만6,778명으로 누적 접종자는 4,236만9,348이다. 전체 대비 82.5%로, 만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 보면 93.3%다.
2차 접종을 받은 국민은 6만1,577명이 늘어 총 4,069만5,921명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전체 79.3%로 성인 인구의 91.1%에 해당한다.
기본접종 완료 후 방역당국이 권고하는 시점에 부스터샷을 맞은 추가접종 대상자는 15만2,147명이 늘었다. 현재까지 추가접종을 받은 인원은 총 226만3,588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