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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은행 부실채권비율 0.44%…전분기比 0.03%p↑

입력: 2023- 12- 01- 오전 12:54
© Reuters 9월 은행 부실채권비율 0.44%…전분기比 0.03%p↑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국내은행 부실채권 비율이 전분기말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2023년 9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잠정)'에 따르면 9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0.44%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말(0.41%) 대비 0.03%p, 전년 동기(0.38%) 대비 0.06%p 상승한 수치다.

부실채권은 11조5000억원으로 전분기말(10조5000억원) 대비 1조원 증가했다.

이어 기업여신(9조원), 가계여신(2조3000억원), 신용카드채권(2000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대손충당금 잔액(24조7000억원)은 전분기말(23조8000억원) 대비 9000억원 증가했지만, 부실채권 증가로 대손충당금적립률(215.3%)은 전분기말(226.4%) 대비 11.1%p 하락했다.

3분기 중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4조3000억원으로 전분기(4조원) 대비 3000억원 늘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은 3조1000억원으로 전분기(2조8000억원) 대비 3000억원 증가했다.

대기업(7000억원)은 전분기 대비 3000억원 늘었고, 중소기업(2조4000억원)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3조3000억원으로 전분기(3조9000억원) 대비 6000억원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9월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0.44%)은 전분기말 대비 상승하였으나, 코로나19 이전 대비 크게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손충당금적립률도 부실채권비율 상승 등으로 3분기중 하락하였지만 예년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라며 "연체율이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고 글로벌 통화긴축 기조 및 중국·이스라엘 등 대외 불안요인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어 은행 자산건전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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