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Truist 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밸류에이션 우려와 광범위한 반도체 부문에 대한 덜 낙관적인 전망을 이유로 마이크로칩 테크놀러지 (NASDAQ :MCHP)와 아날로그 디바이시스 (NASDAQ :ADI)의 인기 반도체 주식 두 종목에 대한 등급을 하향 조정하였다.
Truist는 마이크로칩의 주식 등급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하였으며, 회사의 펀더멘털이 저점을 찍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2025년에는 큰 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주가가 역사적으로 높은 주가수익비율(PER)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애널리스트들은 또한 마이크로칩의 목표 주가를 89달러에서 80달러로 낮췄는데, 이는 수정된 2025년 주당 순이익(EPS) 추정치인 3.33달러에 대한 24배 배수에 맞춰 기존 3.69달러에서 하향 조정한 것이다.
이와 함께 Truist는 반도체 업종에 대한 전체적인 견해를 건설적(Constructive)에서 중립(Neutral)으로 변경하였다.
“업계 매출 성장률은 정점을 찍고 서서히 감소하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주식 투자 수익률은 견조했지만, 앞으로의 추가 수익은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라고 애널리스트들은 언급하였다.
한편, 아날로그 디바이시스 역시 Truist의 등급 하향 조정을 받아 매수에서 보유로 변경되었다.
마이크로칩와 유사하게, 아날로그 디바이시스의 펀더멘털 역시 저점을 찍었으며, 2025년에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매수 의견을 가진 투자자들은 2025년에 큰 회복을 기대하지만, 이미 컨센서스가 회복을 예상하고 있으며,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17% 증가(향후 6분기 동안 평균적으로 3%의 비수기 초과 성장)하고 EPS는 31%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라고 해당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또한, 주가는 2025년 EPS 기준 28배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회사에 있어 정점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평가하였다.
애널리스트들은 아날로그 디바이시스의 새로운 목표 주가를 266달러에서 28배 배수를 기준으로 233달러로 낮췄는데, 이는 동종업체에 비해 7배 할인된 가격을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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