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AI칩 공개' 엔비디아 주가 고공행진...월가황제 경고 "인플레 빨리 사라지지 않아" [ＣｉｔｙＴｉｍｅｓＴＶ　Ｈｅａｄｌｉｎｅ]

CityTimes -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11월 15일 ＣｉｔｙＴｉｍｅｓＴＶ Ｈｅａｄｌｉｎｅ Ｔｏｐ ５］

'새 AI칩 공개' 엔비디아 (NASDAQ:NVDA) 주가 고공행진…시총 1.2조달러 돌파

최신 생성형 인공지능(AI) 칩을 공개한 엔비디아의 주가가 연일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14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10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갔으며, 시가총액은 1조2270억 달러(약 1611조원)로 집계됐습니다. 엔비디아는 생성형 AI 모델의 기반이 되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 적용해 이를 훈련하도록 설계된 그래픽처리장치(GPU) 'H200'을 공개했습니다. 이 칩은 속도가 'H100'의 2배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내년 2분기 시장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美 인플레 그리 빨리 사라지지 않아"…월가 황제의 경고

'월가 황제'로 불리는 JP모건 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 겸 최고경영자가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생각처럼 빨리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낙관론이 퍼진 시장에 경고장을 날렸습니다. 다이먼 회장은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이날 나온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대해 "단기적 수치로 과민반응"하지 말라고 충고했습니다. 또한 연준이 금리인상을 당분간 중단하는 것이 옳지만 "조금 더 해야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앞서 다이먼은 양적 긴축과 지정학적 긴장 등 큰 역풍에 직면해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매물 쌓이자 수 억원씩 뚝뚝↓…힘 받는 2차 하락론

고금리에 거래가 끊기면서 서울 곳곳에 매물이 쌓이는 가운데, 전고가대비 수 억원씩 내린 거래가 속출하며 집값 하락 전망이 힘을 받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전용면적 135㎡는 지난달 16일 27억원에 거래됐습니다. 이는 전고가 대비 8억5000만원 떨어진 금액이며, 해당 평형대가 30억원 밑으로 내려가기는 2021년 5월 이후 2년6개월 만입니다. 서울 노원구 하계동 청솔 전용 39㎡의 경우 지난달 16일 직전 최고가(5억7800만원) 보다 2억2300만원 내린 3억5500만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신축·재건축 오르고 구축은 내리막길…'강남불패' 온도차

올해 집값 상승을 주도해온 강남 아파트들이 평(3.3㎡)당 1억원을 넘거나 육박하고 있지만, 신축과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아파트 위주로 가격이 오르면서 강남 내에서도 단지별로 온도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준공을 앞둔 강남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전용 96.9㎡(구 38평) 입주권이 지난달 10일 38억원에 거래됐습니다. 6702가구 매머드급 단지로, 개포동에서 40평대를 제외한 30평대에서 평당 1억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8월 입주를 시작한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의 경우 전용 84㎡가 지난 9월 43억원에 거래됐고, 전용 74㎡의 경우 32억2000만원, 전용 59㎡는 29억원에 각각 거래됐습니다. 이들 거래 모두 평당 1억원이 넘는 가격입니다. 이런 가운데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지난 6일 기준)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보합(0.00%)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4월 마지막주부터 28주 연속 상승하다 보합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광명·성남 등 4곳, 첨단 모빌리티 특화도시 만든다

경북 의성과 광명·시흥, 대구, 성남 등 4곳이 첨단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개발됩니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결과, 미래모빌리티도시형은 경상북도 의성군과 광명·시흥시 등 지자체 2곳, 모빌리티혁신 지원형은 대구광역시와 성남시 등 지자체 2곳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모빌리티 특화도시는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가 도시 전체에서 구현돼 시민의 이동성이 혁신적으로 증진된 도시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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