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예측을 수정하여 7월이 아닌 6월에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러한 조정은 중앙은행의 보다 완화적인 입장, 인플레이션 하락, 지정학적 위험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가에 근거한 것입니다.
또한 2024년 금리 인하 전망도 조정하여 총 125bp 인하를 예상했는데, 이는 이전 예상치인 100bp에서 상향 조정된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정책 금리는 4.25%로 낮아질 것입니다.
씨티그룹의 전망 변경은 지난 화요일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총재가 미국이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에 근접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따른 것입니다.
근원 인플레이션이 완만해졌다는 보고서 등 최근의 상황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또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해운 경로, 운송 비용, 유가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확실성이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씨티그룹은 "중동의 근본적인 상황은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며, 해운 경로와 운송 비용 또는 잠재적으로 유가에 대한 압박이 더 심각하거나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우려를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일정을 재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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