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준의 최근 정책 성명 이후 미국 금리 선물은 이르면 내년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연준이 금리 인상 종료 가능성을 시사한 후 확률은 77%까지 상승했습니다. 이 발표가 있기 전에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약 40%로 추정되었습니다. LSEG의 FedWatch 툴의 데이터에 따르면 금리 선물은 현재 내년 금리 인하 가능성을 1%포인트 이상 반영하고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수요일 기준금리를 5.25%에서 5.50% 사이로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지난해 인플레이션이 감소했다고 언급하며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한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경제를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준 위원 19명 중 17명인 대다수는 2024년 말까지 정책금리가 현재 수준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중앙값은 기존 범위에서 3/4% 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뉴욕 제프리스의 미국 경제학자 톰 사이먼스는 연준 성명서의 미묘한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사이먼스는 연준의 이중적 목표를 언급하며 "잠재적 정책 강화 앞에 '어떤'이라는 단어를 추가한 것은 더 많은 강화가 필요하다는 확신이 줄어들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이틀간의 정책 회의를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에서 연준 위원들의 금리 전망을 요약한 '점도표'의 분위기를 반영해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마무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금리 선물 시장은 최근 11월 미국 고용지표 호조 등 경제 지표 호조에 영향을 받아 3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낮췄습니다. 또한,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헤드라인 CPI는 0.1%,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0.3% 상승하여 전망치와 일치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핵심 CPI는 4.0%로 보고되었으며, 이는 여전히 연준이 만족하는 수준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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