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수요일(31일) 연준 위원들은 6월에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를 평가하기 위해 6월 금리인상을 건너뛸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6월 금리동결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높아졌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수요일에 “다음 회의에서 금리인상을 건너뛰면 연준이 추가 금리인상 강도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더 많은 데이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베스팅닷컴의 연준 금리 모니터링 도구에 따르면 하커 총재의 발언 이후 6월 금리동결 가능성은 하루 전 37%에서 63%로 높아졌다.
그러나 하커 총재는 6월 금리동결이 “이번 사이클의 정점 금리에 도달했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은행권 스트레스가 신용기준을 얼마나 더 강화할지에 대한 불확실성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금리동결 근거를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하커 총재의 발언은 6월 금리인상을 건너뛰는 이른바 매파적 중단(hawkish pause)을 주장한 필립 제퍼슨 연준 이사 겸 부의장 지명자의 발언과 동일하다. 수요일에 제퍼슨 역시 “6월 회의 금리동결 결정이 이번 사이클의 정점 금리에 도달했다는 의미로 해석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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