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월요일(22일)에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미국이 완고하게 유지되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려면 올해 두 차례 더 금리인상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 행사에 참석한 불러드 총재는 2023년 미국 경제의 건전성이 “상당히 견고”한 반면 물가상승률은 “충분히 빠르게” 내려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따라서 인플레이션을 적기에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정책금리를 더 높여 인플레이션에 충분한 하방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했다.
불러드 총재는 2023년에 두 차례 더 금리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전에 연준이 “조만간” 비슷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물가상승률 최종 목표 2%를 달성하기 위해 이미 지난 1년 동안 기준금리를 10차례 연속 인상했다. 그러나 이달 초 0.25%p 인상 이후에는 긴축 정책이 중단될지 여부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은행 부문의 변동성으로 인해 당초 예상했던 수준으로 금리를 올릴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그러나 그는 연준이 결정을 내리기 전에 최근 경제지표를 “살펴볼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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