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보세요! 지금 구독하기

코스피, 금통위 등 앞두고 하락출발…테슬라 악재에 2차전지↓

입력: 2022- 07- 12- 오후 06:21
코스피, 금통위 등 앞두고 하락출발…테슬라 악재에 2차전지↓
NG
-
TSLA
-
KQ11
-
247540
-
293490
-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업들의 실적 발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하락출발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유럽의 에너지난 등 경기 침체의 조짐이 다시 보이고 있어서다.

1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98포인트(0.81%) 내린 2321.29에 거래되고 있다.

전장보다 9.39포인트 낮은 2330.88로 이날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의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90억원 어치와 42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도 394계약 파는 중이다. 반면기관은 137억원 어치 현물 주식을 사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27억원 매도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도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마카오 정부의 봉쇄 조치,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축소 방침 발표에 따른 유럽 경기 침체 우려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64.31포인트(0.52%) 하락한 31,173.84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4.95포인트(1.15%) 떨어진 3,854.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2.71포인트(2.26%) 내린 11,372.60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개장 초부터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 이슈가 증시에 부담을 줬다. 마카오 정부는 코로나10 확산을 이유로 전날부터 오는 18일까지 필수 사업장을 제외한 모든 부문의 영업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에도 투자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긴축 정책에 따른 경기 둔화 정도를 직접적으로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이기 때문이다.

오는 13일 발표될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관심사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의 정점을 확인하게 되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 오히려 경기 침체 우려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한국에서는 다음날 한은의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린다. 한 번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러시아의 천연가스 수송관 가동 중단이 증시를 흔들었다. 독일 DAX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는 각각 1.4%와 0.61% 하락했다. 러시아는 가스관 유지보수를 이유로 오는 21일까지 열흘동안 노드스트림1 가스관 가동을 멈췄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테슬라가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파기로 6.55% 하락했다.

테슬라 (NASDAQ:TSLA) 주가 변동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는 한국의 2차전지 섹터도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장 초반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1%대 중반으로 빠지는 중이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도 전일의 상승을 뒤로하고 내리고 있다.

네이버의 낙폭도 큰 편이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는 상승 중이다.

주요 업종 은 혼조세다. 의료정밀과 의약품이 전일에 이어 이날도 강세다. 코로나19 재확산의 공포가 이어진 영향으로 보인다. 경기 방어주 성격의 통신업도 강세다.

반면 운수창고, 기계, 증권, 비금속광물, 건설업, 전기·전자 등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9.30포인트(1.21%) 내린 757.74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개인이 382억원 어치 주식을 사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6억원 어치와 118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펄어비스,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KQ:247540), HLB, 카카오게임즈 (KQ:293490), 스튜디오드래곤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알테오젠, 셀트리온제약 등 바이오주만 오르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원(0.46%) 오른 달러당 130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원/달러 환율 7.1원 오른 1,311.0원(개장)

캔자스시티 총재 "갑작스러운 금리 인상 경제에 부담" [글로...

7월 12일 ETF 시황...GAZ·VIXY 강세 [글로벌 ...

7월 12일 원자재 시황 [글로벌 시황&이슈]

7월 12일 미증시 특징주 [글로벌 시황&이슈]

美 주택 매매 최대 취소…글로벌 외환 시장 요동 [조재길의 ...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