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취업자 수가 86만명 증가했다. 올들어 4개월째 80만명 이상의 취업자 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807만8000명이었다. 작년 4월 대비 86만5000명 늘어 14개월 연속 취업자 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올해 1,2월 100만명을 넘었던 취업자 수 증가 폭은 3월 83만1000명으로 줄었다가 지난달 다시 증가폭이 커졌다.
실업률은 3.0%로 1년 전에 비해 1.0%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15~49세 취업자는 감소했고, 60대 이상 일자리는 크게 늘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23만명, 9.2%), 제조업(13만 2000명, 3.0%),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및임대서비스업(10만 4000명, 7.6%)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금융및보험업(-5만 4000명, -6.6%), 숙박및음식점업(-2만 7000명, -1.3%), 협회및단체,수리및기타개인서비스업(-2만 5000명, -2.2%) 등에선 감소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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