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KS:185750)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 출처=종근당
[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종근당(185750)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의 글로벌 임상 3상이 승인됐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5분 현재 종근당은 전 거래일 대비 19,500원(16.18%)오른 1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근당은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나파벨탄’이 우크라이나 보건부로부터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지난 4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임상 계획에 따른 것으로, 국내를 비롯해 8개국에서 진행될 예정인 글로벌 임상의 첫 해외 승인이다. 우크라이나를 시작으로 브라질과 인도·태국·러시아·아르헨티나·페루에서도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