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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直視] 연내 테이퍼링, 델타 변이+달러 불확실성에 주목

입력: 2021- 08- 19- 오후 04:15
[경제直視] 연내 테이퍼링, 델타 변이+달러 불확실성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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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임관호 기자]

<세계에 한 발 다가서는 오늘의 경제 뉴스>

★7월 FOMC의사록 공개, 연준 연내 테이퍼링 단행 확인. 연내 긴축 시대가 시작된다.

-시장 전문가들 의사록 공개 후 8월 테이퍼링 시사, 9월 테이퍼링 결정, 11월 테이퍼링 시행 유력 시나리오 부상.

-7월 FOMC 연준위원들 연내 테이퍼링 시행 찬성 다수설로 부상, 금리 인상은 아직은 무리 지배적인 가운데 일부 위원들 내년 금리 인상 거론. 이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 연은총재 매체 인터뷰에서 내년 1분기 테이퍼링 완료, 내년 말 금리 인상 바람직 의견 밝혀.

-연준위원들 델타 변이 관련 경제나 기업 모두 코로나에 명확하게 적응, 델타 변이 파장 지난 겨울과는 다를 것 비교적 낙관적인 입장.

-뉴욕증시 3대 지수 델타 변이 확산 불안감속 FOMC 의사록 조기 테이퍼링 확인 공개 직후 약보합세에서 하락세로 급하강. 다우지수 1.08%, S&P500 지수 1.07%, 나스닥 지수 0.89% 하락 마감. 소비재 외 대부분 업종 하락.

-미국 국채수익률 FOMC 연내 테이퍼링 시행 확인 이후 소폭 상승. 장단기간물간 혼조, 10년물 수익률 소폭 상승 30년물은 소폭 하락.

-달러화는 테이퍼링 여파 3일째 강세, 달러인덱스 93.180. 국제유가 미국 주간원유재고 2주 연속 감소 불구 델타 변이 확산 따른 수요 위축 우려 WTI 1.7% 급락 배럴당 65.46달러 지난 5월 21일 이후 최저.

★미국 델타 변이 급속 확산 불확실성에 당혹, 9월 부스터샷 전격 시행 결정한 까닭은.

-당초 백신 접종 기대로 델타 변이 파장 적을 것으로 예측했지만 예상 밖 확산에 보건당국 당혹, 미국 가을 대유행 재현 땐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까지 팬데믹 이어질 가능성 높다 판단, 후진국 백신 소외 심화 비난 속 전격 3차 접종 시행 발표.

-미국 보건복지부·CDC 등 보건기관 18일 공동성명 9월 20일부터 모든 미국인 대상 부스터샷 제공, 2차 접종 이후 8개월 지나면 가능.

-모더나·화이자 주가는 되레 하락, 미국 정부 선구매로 사실상 3차 접종분 모두 확보 실적 호전엔 별 영향 없다는 분석.

-미국 하루 신규 확진자 17일 기준 14만 명 넘어서며, 7일 평균 하루 신규 확진자 수 13만 명대 앞지르며 확진자 수 갈수록 증가. 감염자의 98.8%가 델타 변이. 하루 사망자 수 1017명으로 3월 1천 명대로 다시 돌아가.

▶테이퍼링 쇼크에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8일(현지시간) 급하강 -1.47% 급락. 3일째 하락세. 달러 강세 기조 지속 한국증시 반도체 쇼크 이어가나. 외국인 폭풍 매도 지속 여부 주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단기 과매도 국면 진입하며 외국인 매도세 잦아들었지만 테이퍼링 연내 시행 확인 영향 재매도 가능성 경계.

-중국당국 빅테크 규제 갈수록 압박. 17일 인터넷 부정경쟁 금지규정 신설 이어 18일엔 위챗 등 43개 앱 부정행위 25일까지 시정명령. 중국 당국 규제 분야 기업발 수요 위축 우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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