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4월18일 (로이터) - 상승 출발한 유럽 증시가 초반 상품주를 필두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오후 5시10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78.66포인트로 0.5% 하락 중이다.
파운드화 강세가 영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FTSE100지수도 1.02% 가량 내리고 있다.
상품주 .SXPP 가 1.92% 내리며 주요 종목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미국 산유량 증가 전망에 유가가 내리며 석유가스지수 .SXEP 도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특징주로는 덴마크 쥬얼리기업 판도라(Pandora)의 주가가 10% 가까이 내리고 있다.
덴마크 동에너지(DONG Energy)의 주가도 3% 넘게 내리고 있다. 씨티그룹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 여파다.
반면 벨기에 생명공학업체 갈라파고스(Galapagos)의 주가는 미국에서 신규상장으로 3억3800만달러를 조달했다는 소식에 4% 이상 오르고 있다.
독일 유니퍼(Uniper)의 주가도 소시에테제네랄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3% 이상 오르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