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다 더 좋은 혜택은 없습니다. 사라지기 전에 블랙프라이데이 60% 할인 혜택을 받으세요.지금 구독하기

IMF, "올해 한국 경제 3%대 성장"...2년 합산 성장률 선진국 중 1위

입력: 2021- 01- 27- 오전 07:00
© Reuters.  IMF, "올해 한국 경제 3%대 성장"...2년 합산 성장률 선진국 중 1위

한경DB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상향했다. 작년과 올해 성장률을 큰 폭으로 높였다. 2020~2021년 합산 성장률은 선진국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예상됐다.

26일 IMF가 발표한 1월 세계경제전망에 따르면 한국의 작년 경제성장률은 -1.1%로 추정됐다. 지난해 10월 전망한 -1.9%에서 0.8%포인트 높였다. IMF가 한국의 작년 성장률을 상향한 것은 지난해 3분기 GDP 실적이 지난해 10월 전망을 크게 상회했기 때문이다. IMF는 한국을 미국, 일본과 함께 당초 예상을 크게 상회한 국가로 분류했다.

올해 성장률은 3.1%로 전망했다. 이 역시 2.9% 성장 전망에서 0.2%포인트 상향한 것이다. 기저효과를 고려하면 올해 한국경제가 IMF의 당초 예상에 비해 더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2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2.0%로 계산됐다.미국(1.5%), 일본(-2.2%), 독일(-2.1%)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해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획재정부는 "IMF가 K-방역과 적극적 정책 대응 등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의 한국의 대응을 높게 평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은 5.5%로 전망됐다. 이 역시 직전 전망에 비해 0.3%포인트 높다. 선진국은 0.4%포인트 상향한 4.3%, 신흥국은 0.3%포인트 높인 6.3%로 예측됐다.

하지만 IMF는 세계 각국의 경제가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봤다. 상방 요인과 하방 요인이 모두 존재하기 때문이다. IMF는 "코로나19 재확산, 봉쇄조치 강화, 백신 출시 지연 등에 따라 성장률이 크게 하락할 수 있다"고 봤다. 백신 등으로 기업과 가계 심리가 회복되고 재정 투입이 늘어나면 전망치보다 성장률이 높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中 입국 과정서 코로나 항문 검사 수모 겪어"…교민들 '분통'

중국이 미국을 추월한다고?…WSJ "中 인구 감소로 어렵다"

못 믿을 IMF…한국 성장률 전망 크게 빗나가 '망신', 이...

작년 한국 경제성장률 -1%…외환위기 후 최악

제조업 부활 나선 독일·미국·영국…한국은 규제폭탄 역주행

올해 정부조달사업 전년보다 7% 늘은 74조원 전망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