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9월28일 (로이터) - 금속 가격이 상승하며 원자재 관련주 중심으로 유럽 증시가 초반 상승 출발했다. 독일 도이체방크(Deutsche Bank)의 주가가 전날 기록한 사상 최저치에서 반등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오후 4시 42분 현재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 .STOXX 는 343.69포인트로 1.02% 상승 중이다.
금속 가격이 상승하며 원자재 지수 .SXPP 가 1.5%, 국제유가가 상승하며 에너지 지수 .SXEP 가 1.48% 각각 오르고 있다.
이날 특징주로는 도이체방크의 주가가 3.32% 반등하고 있다. 존 크라이언 도이체방크 최고경영자(CEO)가 자본증자가 필요치 않을 것이라 밝힌 영향이다.
그는 또한 부실 모기지 판매와 관련해 미국 법무부가 부과한 140억달러의 벌금 때문에 도이체방크가 정부 지원을 요청할 것이란 언론 보도도 일축했다.
이 외 독일 최대 여행서비스회사인 투이(TUI) AG는 한 해 순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영향에 주가가 2.855% 상승 중이다.
반면 핀란드 엘리베이터 전문 기업인 코네(KONE)는 순익 목표치를 고수한다고 발표한 이후 주가가 2.81% 하락하고 있다.
(편집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