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거래가 재개된 원유 레버리지 ETN 4개 종목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25분 현재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은 전 거래일보다 205원(24.55%) 내린 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시간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은 19% 하락 중이다.
반면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은 41% 넘게 폭등하고 있다.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은 29% 급등 중이다.
해당 원유 레버리지 ETN은 괴리율 급등으로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정지 기간 동안 국제유가는 상승했지만 앞서 괴리율이 워낙 컸던 탓에 일부 ETN은 거래 재개 후에도 하락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0.5%(4.17달러) 급등한 24.56달러에 장을 마쳤다. 전날 배럴당 20달러선을 회복한 것에 이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원유 레버리지 ETN 4종…거래 재개 직후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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