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2월14일 (로이터) -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흉부 영상으로 의심 환자를 진단해 분류했기 때문이며 이를 '빙산의 일각'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세계보건기구(WHO) 긴급대응팀장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이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것이 코로나19 발병 패턴에 있어 큰 변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요코하마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선 사례를 제외하면, 중국 밖에서는 감염 사례가 극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은 보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