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2월14일 (로이터) - 미국은 북한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병 가능성에 '깊이 우려'하고 있으며, 미국과 국제 기구들의 바이러스 확산 억제를 도울 준비가 되어있다고 국무부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적십자가 코로나19 발병 예방을 위해 대북 제재의 긴급 면제를 촉구한 뒤 모건 오타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우리는 북한내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과 국제 원조 및 보건기구들의 작업을 강력히 지지하고 장려한다"면서 "미국은 이들 기구의 원조 승인을 신속히 처리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