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2월12일 (로이터) - 싱가포르 최대 DBS은행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직원 300명이 본사 건물에서 대피한 것으로 로이터가 입수한 내부 메모에 나타났다.
DBS은행은 성명에서 "오늘 한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이 직원은 11일 검사를 받았으며, DBS은행은 12일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
DBS 은행은 피해 층에 있는 모든 직원에게 사무실을 비우고 집에서 근무하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얼마나 많은 직원들이 영향을 받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은행 측은 감염된 직원과 접촉한 인원을 추적하고 있다며, 그 외 다른 층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원문기사 (장혜원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