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1일 (로이터) - 북한이 작년 유엔 제재를 위반하면서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계속 진전시켜온 것으로 10일(현지시간) 로이터가 입수한 유엔 기밀 보고서에 나타났다.
내달 공개될 예정인 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보고서는 "2019년 북한이 불법적인 핵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중단하지 않고 유엔 결의안을 위반하며 계속 발전시켜왔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또 불법적으로 석유제품을 수입했으며 중국 바지선의 도움으로 약 3억7000만달러 상당의 석탄을 수출했다.
* 원문기사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