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12월09일 (로이터) - 미국의 일자리수가 11월 중 10개월래 최대폭 증가를 기록했다. 헬스케어 업계가 고용을 늘렸고 제너럴모터스(GM)의 생산직 근로자들이 파업을 마치고 복귀한 영향으로, 미국 경제가 정체 위기에 있지 않음을 강력히 신호했다.
미국의 11월 비농업부문 일자리수는 26만6000개가 증가해 1월 이후 최대폭 증가를 기록했다.
헬스케어업종 일자리가 3월 이후 최대폭인 6만200개 늘어났고, 레스토랑과 바의 고용도 증가했으며 제조업은 10월에 잃었던 4만3000개의 일자리를 모두 회복했다.
그러나 예년보다 추운 날씨로 건설현장의 고용은 줄었다.
로이터 조사에서는 18만개 증가가 예상됐었다.
또 9월과 10월 일자리수는 당초 집계보다 4만1000개가 더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3.5%로 0.1%p 하락해 1969년 12월 이후 최저치였던 9월 수치와 같았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7센트(0.2%)가 올라 10월의 0.4%보다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로도 3.1%가 상승해 전월의 3.2%보다 소폭 둔화됐다. 저임금 업종에 고용이 집중되면서 임금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 원문기사
INSTANT VIEW - U.S. November payrolls up by most in 10 months employment https://tmsnrt.rs/2QkBQmY
Participation in the U.S. labor market https://tmsnrt.rs/2CYu8qE
U.S. labor market participation https://tmsnrt.rs/2PnG9dV
U.S. unemployment by race and ethnicity https://tmsnrt.rs/2DUOz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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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