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11월22일 (로이터) - 중국은 부분적인 합의라도 타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고위급 협상단을 베이징으로 초청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1일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류허 중국 부총리는 대면협상을 위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을 베이징으로 초청했으며, 중국은 미국의 추수감사절인 오는 28일 이전에 협상이 열리기를 희망하고 있다.
미국 관리들은 대면협상 의향이 있음을 시사했으나, 날짜는 약속하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신문은 중국이 지식재산권 보호와 강제기술이전, 농산물 구매 등에 대해 약속을 할 것임을 분명히 하지 않는다면 미국 협상단이 대면협상을 위한 방중을 꺼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