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9월03일 (로이터) -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사퇴할 수 있다면 사퇴하고 싶다는 녹취자료에 대한 로이터 보도에 대해 홍콩의 정치적 위기를 끝내기 위해 사퇴하고 싶다고 중국 정부에 요청한 적이 없다고 3일 밝혔다.
람 장관은 TV로 중계된 기자회견에서 "어떠한 사직서도 제출한 적 없다"라며 개인적인 만남에서 세부 사항이 유출되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람 장관은 그와 홍콩 정부가 위기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며 장관직을 유지할지는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6월 중순 이후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는 계속되고 있다.
*원문기사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