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신e식권'을 운영하는 푸드테크 기업 식신(대표: 안병익) 조사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전국 일반식당에서 직장인 평균 점심값은 10,037원이었다.
직장인 평균 점심값이 1년 전보다 114원 오른 10,037원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동기간 외식비 주요 품목의 평균 가격도 289원 올라 9,925원을 기록했다. 추세대로라면 점심값은 4분기 이후 1만원대가 굳어질 전망이다.
'식신e식권'을 운영하는 푸드테크 기업 식신(대표: 안병익) 조사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전국 일반식당에서 직장인 평균 점심값은 10,037원이었다. 이는 2023년 3분기 9,923원에서 114원이 오른 수치다. 식신은 "2024년 1분기에 처음으로 1만원을 넘긴 이후, 이번 3분기에 두 번째로 1만원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주요 외식 품목의 평균 가격도 1만원대에 근접했다.
한국소비자원의 참가격 자료를 ER 이코노믹리뷰가 분석한 결과, 3분기 외식비 8개 주요 품목(냉면, 비빔밥, 김치찌개, 삼겹살, 짜장면, 삼계탕, 칼국수, 김밥)의 평균 가격은 9,925원이었다. 2023년 3분기 9,635원에서 289원이 올랐다. 특히 비교적 저렴한 김밥이 3,019원에서 3,141원(+122원), 짜장면이 6,439원에서 6,595원으로(+156원) 올랐다.
저렴한 품목도 일제히 오른 만큼 다음 4분기 점심값 조사에서는 평균 10,150원을 넘어서며, 1만원대 점심값이 굳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