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의 매파적인 어조에도 불구하고 UBS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이 2024년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확신한다.
FOMC 회의록에 따르면 몇몇 연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 위험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 금리인상에 대해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입장은 5월 1일 회의 이후 추가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일축했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보다 더 매파적이었다.
또한 UBS는 예상보다 강한 노동시장 지표와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 등 최근 경제 지표가 연준이 고금리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번 회의록이 인플레이션 둔화를 보여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UBS는 연준이 2% 목표를 향하는 지속 가능한 인플레이션 추세를 확신하기 위해 인내심을 갖고 데이터에 의존하는 접근 방식을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UBS는 금리인상이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지만, 연준 위원들 사이에선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고 보고 있다.
UBS는 연준이 2024년에 금융 조건을 완화하여 연말까지 누적 금리인하 폭이 0.50%p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최근 데이터는 디스인플레이션이 재개되고 미국 경제가 둔화되어 연착륙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따라서 최근의 매파적 수사에도 불구하고 UBS는 연준이 여전히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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