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화요일(2일)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올해 금리인하가 계속될 것으로 보지만 고금리를 더 오래 유지하는 것보다 너무 일찍 인하로 선회하는 것이 더 큰 위험이라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경제가 예상대로 발전한다면 올해 말 금리인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5월에 열리는 다음 FOMC 회의 때까지는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정보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베스팅닷컴 연준 금리 모니터링 도구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62%로 보고 있다.
메스터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둔화됨에 따라 통화정책 경로를 둘러싼 리스크가 양면성을 띠고 있다고 인정했다. 금리를 너무 일찍 인하하면 인플레이션의 진전을 되돌릴 수 있고, 금리를 너무 오랫동안 너무 높게 유지하면 노동시장이 너무 많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더 큰 위험은 기준금리를 너무 일찍 인하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노동시장과 경제성장이 모두 매우 견고하기 때문에 그러한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경기침체 방지 또는 연착륙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메스터는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약화되는 경우 연준이 더 크고 빠른 인하를 단행 할 수 있다고 제안했지만, 연준 목표 2% 이상에서 디플레이션이 바닥을 치면 금리인하 경로를 흐리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메스터 총재는 “노동시장이 약화되면 기준금리보다 더 빨리, 더 빠르게 금리를 내릴 수 있지만, 이를 정상화라고 보기보다는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돌아가려는 의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의 발언은 3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며칠 앞두고 나왔다. 이코노미스트들은 3월 비농업 고용건수 20만 5천 건 증가를 예상하며 2월의 27만 5천 건 대비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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